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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아 한글날유래알아보기 -아이엔토탈케어-

intotal 2024. 10. 8. 11:32

벌써 내일이면 한글날이네요...

세월이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나요~

 

 

10월 9일인 내일은 위대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 · 반포하는 것을 축하하는 <한글날>입니다.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로, 공휴일로도 지정돼 있을 만큼 뜻깊은 날이죠. 그렇다면 과연 ‘한글날은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 ‘한글날은 왜 10월 9일로 정해졌을까?’

 


세종대왕, 한글 창제와 반포

 

한글날의 시작을 알아보려면 가장 먼저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은 1443년(세종 25년) 세종대왕이 집현전의 학자들과 함께 창제한 28개의 글자를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의 기반이 된 문자가 바로 훈민정음입니다.

세종대왕은 우리의 문자가 없어 남의 글자인 한문을 빌려다가 사용했던 불편을 벗어던져버리고 누구나 쉽게 배우고, 글을 쓰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글을 만들었는데요. 이와 같은 한글 창제의 배경은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니...’로 시작되는 <훈민정음 예의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3년간의 시험 기간을 거쳐 1446년(세종 28년) 세상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날의 시초가 된 가갸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한글날의 시초가 된 것은 바로 '가갸날'입니다. 가갸날은 조선어연구회가 훈민정음 반포 8회갑(480년)이 되는 해인 1926년 처음으로 기념 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1910년 체결된 한일합병병합 조약에 따라 통치권을 빼앗기고 일본의 탄압을 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의 말과 글 역시 탄압의 대상이었죠.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이후 일본은 조선교육령을 공포해 조선인 학교의 교육연한을 단축하고 우리말의 모국어 지위를 박탈했습니다. 학생들은 대다수의 수업을 일본어로 들어야 했어요.

이에 위기의식을 느낀 국어학자들은 1921년 12월 3일 조선어연구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조선어연구회는 1908년 주시경, 김정진이 창립한 국어연구학회의 후신인 단체로 오늘날 한글학회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한글 마춤법 통일안(조선어학회, 1933) / 시대 : 일제강점기 / 크기 : 가로 15.2cm, 세로 22.8cm

ⓒ 국립한글박물관

조선어연구회는 갖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도 한글 보급 강습, 문맹퇴치운동 등 우리의 말과 글을 지켜내기 위한 여러 노력을 펼쳤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갸날의 제정입니다. 당시는 아직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고, 한글을 가장 처음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유래해 '가갸날'이라고 정했다고 해요. 가갸날은 2년 뒤인 1928년부터 명칭을 한글날로 변경됐습니다.

참고로 한글이라는 이름은 1910년대 주시경을 중심으로 한 한국어 연구가들이 언문, 반절, 가갸글 등으로 불러오던 훈민정음을 '으뜸가는 글' , '하나밖에 없는 글'이라는 뜻으로 한글이라고 지어 부르게 된 데서 비롯됐습니다.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인가?

 

처음 조선어연구회는 1926년에는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했습니다. 당시 세종실록에 있는 28년 9월 "이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는 기록을 토대로 9월의 마지막인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했다고 해요.

이후 양력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한글날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음력 기준의 기념일을 양력으로 환산하면서 1931년에는 양력 10월 29일로 한글날이 변경됐고요. 1934년에는 양력 9월 28일로 또 한 번 날짜가 바뀌게 됩니다.

그러던 중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한글날에 또 한 번의 변화가 생깁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11년(1446년) 9월 상한(상순)"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기록에 따라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정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양력으로 바꾸면 10월 9일이 되는데, 이에 따라 오늘날까지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여겨 오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음력을 양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정확하지 않은 한글날 날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날짜가 변경되지는 않았습니다.

 


한글날의 역사

 

일제강점기 당시의 한글날 기념행사는 민족주의 국어학자를 비롯한 소수의 유지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나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여러 가지 통제가 심했던 탓에 한글날을 기념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던 중 1945년, 드디어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한글날은 전국적인 행사로 바뀌게 됩니다. 광복 다음 해인 1946년에는 한글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거국적인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1970년에는 대통령령으로 공포된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지난 1990년에는 휴일이 많은 것이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경제 단체의 문제 제기로 인해 법정공휴일 축소 문제가 논의되었고, 그 해 한글날과 국군의 날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어 단순한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의 결과로 지난 2006년부터 다시 한글날이 국경일로 정해져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한글날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되새기며,

한글을 창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글이라는 소중한 자산 덕분에 우리는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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